안녕하세요. N_oh입니다.
제가 준비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그 일 때문에 저는 급하게 고등학교 영문 졸업증명서 영문 성적증명서가 필요했답니다.
다사다난했던 저의 발급기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일찍 졸업한 늙은이의 애처로운 발급기랍니다...
1. 홈에듀 발급
https://hdu.use.go.kr/edusys.jsp?page=hes_m50000
홈에듀 민원서비스
hdu.use.go.kr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요즘은 온라인으로 출력이 가능하데요~
우와!! 하면서 저도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고등학교 영문 졸업증명서와 영문 성적증명서를 온라인에서 바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니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 세상인가요.
하지만 말입니다. 이 방법을 찾아볼 때 누구나가 공통적으로 한 말이 있습니다. 발급 기준표를 꼭 찾아보아야 한다.
네... 그렇습니다.
저는 경상남도 출신으로 고등학교는 2010년 전에 졸업을 해서 온라인으로 발급이 불가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랑 너무 차이 나는 거 아니냐고요. 경상남도 교육청 좀 더 힘 내주세요! 저처럼 발급 기준이 되지를 않으면, 다른 발급 방법을 찾아야 한답니다.
2. 우체국 민원 발급
우리의 자랑스러운 우체국!
우체국에는 제가 모르던 다양한 서비스가 있더라고요
그것이 바로 우편으로 졸업 학교 측에 문서 발급을 요청하는 거랍니다.
왕복 우편비와 발급비를 내고 졸업한 학교 행정실로 보내서 발급을 받는 방법이랍니다.
이 방법은 아무래도 우편 발급이다 보니 소요기간이 조금 걸린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그래도 우편으로 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저는 이 방법도 안 됐습니다.
졸업학교에 전화해서 확인해 보니 경상남도 20XX 년 이전 졸업생은 우편서비스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네... 저 말입니다.
안 되는 졸업생이 바로 접니다.
그래서 저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 헤맸습니다.
3. 교육청 민원실 팩스 서비스 요청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교육청 민원실에 가면 팩스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는 거?
교육청 민원실에 가서 팩스 서비스를 이용해서 [서류 작성 -> 졸업학교 팩스 전송 -> 발급 서류 팩스로 받기]가 가능하답니다.
팩스로 받은 문서도 원본으로 인정을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제출할 곳은 팩스를 원본으로 인정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산 넘어 산이었죠.
그래서 졸업한 학교 행정실 교직원 분과 여러 번의 통화 끝에 팩스로 발급 신청을 하고 근처에 거주하는 가족이 원본 문서를 찾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죠.
저는 대학교까지 다 졸업하고 나서 개명을 한 케이스랍니다.
대학교는 학적 이름을 변경했었지만 초중고는 변경을 하지 않았답니다.
하. 하. 하
졸업한 고등학교 교직원 분도 참 복잡한 민원인이라고 웃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우선 팩스 서비스로 생활기록부 정정 신청을 하고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를 발급받기로 했답니다.
4. 실제 발급기
*발급 전 유의사항: 꼭! 졸업한 학교에 사전 문의하기
다행히도 회사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교육청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얼른 다녀왔습니다.
저는 개명을 했기 때문에 생활기록부 정정 신청과 영문서류 발급을 동시에 진행해야 했답니다.
준비물: 주민등록 초본, 신분증, 위임장(영문 증명서 원본 대리수령을 위한 용도)
교육청 민원실에 가서 팩스 서비스 신청하러 왔다 하시면, 담당자분이 용도를 물어보시고 그에 해당하는 서식을 주신답니다.
그럼 그 서류를 수기로 작성하면 되는데요. 저는 이번에 하면서 초중고 전부 생활기록부 정정신청을 요청했답니다.
주민등록 초본 1부, 작성한 서류를 각 학교별로 팩스를 보내 민원을 신청하였답니다.
그러고 나서 고등학교에만 영문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신청서를 따로 작성하여 팩스를 발송하였답니다. 그러면 제가 할 일은 끝!
담당자분이 해당 학교로 팩스가 잘 들어간 지 확인까지 한 후 저는 회사로 복귀를 했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이렇게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게 되었답니다.
발급받아야 하는 서류가 많았던 고등학교의 경우 1-2일이 소요되었지만
생활기록부 정정만을 해야 했던 초등학교는 5시간이 되지를 않아 완료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저의 다사다난했던 생활기록부 정정, 영문 졸업증명서, 영문 성적증명서 발급기는 끝이 났답니다.
힘들게 받은 서류는 잘 써먹었답니다.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는 언젠가는 블로그에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답니다=)
(근데... 중학교만 문자가 안 왔어요. 그냥 완료됐다고 믿을게요. 더 이상 연락하는 건 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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