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_oh입니다.
집에 다들 버리지 못한 소형가전들을 가지고 계시죠? 저는 참 많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5개를 넘기지 못했답니다. 5개 이상의 소형 폐가전은 무상수거를 요청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자잘 자잘한 소형 폐가전을 자취하는 10년 넘게 버리지도 못하고 동거 동락해 왔는데요. 거의 7년 만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드디어 버리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알게 된 소형 폐가전 버리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소형 폐가전 버리는 방법
1. 아파트의 경우 - 쓰레기 배출장소에 배출
아파트는 쓰레기 수거장에 소형 폐가전 수거함이 있는 곳이 있답니다. 수거함이 있으실 경우 수거함에 배출하시면 됩니다.
2. 폐가전 무상배출예약시스템 이용
https://15990903.or.kr/portal/main/main.do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
15990903.or.kr
대형가전의 경우 한 품목만으로도 수거가 가능하지만 소형 가전의 경우 5가지 이상일 경우에만 수거 가능하답니다. 하단의 목록에서 5개 이상 있어야 무상수거를 요청할 수 있답니다. 혼자 살던 저는 저렇게 많은 물건이 없어서 아쉽게 사용하지 못한 서비스입니다.
3. 삼성서비스센터 이용하기
삼성전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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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amsungsvc.co.kr
삼성서비스센터에서는 소형 폐가전을 무상으로 받아준답니다. 서비스센터에 가면 준비된 상자에 폐가전을 넣으면 되는데요. 삼성제품이 아닌 타사 제품도 받아주신답니다. 단, 아무리 삼성제품이라도 대형 가전은 안 받아줍니다. 오로지 소형 폐가전만 가능합니다. 서비스센터뿐만 아니라 디지털플라자에서도 무상 폐기해 줍니다.
2. 소형 폐가전 버리러 가기
저는 오랫동안 동거 동락해 온 노트북이 2대 있는데요. 14년 동안 버리지도 못하고 저랑 함께 이사 다녔답니다.
삼보컴퓨터 아시나요. 이제는 찾아보기도 힘든 브랜드가 됐지만, 대학 입학하고 부모님이 사주신 첫 노트북이 삼보컴퓨터였답니다. 저랑 해외까지 함께 갔다 온 아이지만, 이사 중 액정이 깨지면서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답니다.
이후 제 아르바이트비를 털어 산 게 삼성 노트북인데요. 취업 준비기까지 저랑 열심히 달려줬던 아이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집에서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심각하게 느려지기 시작했고, 구동을 하려면 부팅시간만 최소 10분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고민하다 새 노트북을 구매했답니다. 물론 이 새 노트북도 열어보지 않고 있어 심히 걱정이 됩니다.
이사를 하기 전까지는 언젠가 버려야지 하면서 구석에 처박아 두었지만, 이사를 하면서 눈에 보이게 된 이상 너무너무 처리를 하고 싶어 졌답니다. 그래서 찾다가 알게 된 방법이 바로 삼성서비스센터 무상 처리였답니다. 삼성 노트북이 있으니, 삼성 제품은 받아주지만 타사 제품을 받아 줄지 걱정이었는데요
삼성고객센터에 문의해 봤더니
1. 타사 소형가전도 폐기해 줌
2. 서비스센터뿐만 아니라 디지털플라자도 가능
그래서 집 근처의 서비스센터를 찾아봤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의정부센터
경기 의정부시 평화로 456 디지털플라자 의정부점 3층
09:00 - 19:00
매주 일요일 휴무
장 보러 갈 때 봤었던 삼성서비스센터랍니다. 지금 찾아보니 디지털플라자라고 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2개의 노트북을 들고 열심히 걸어갔는데요. 저희 집에서 2킬로가 넘는 거리랍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걸어 다니는 사람으로 거기다 의정부는 버스 간격이 길어 애매한 상황이어서, 그래서 열심히 2개의 노트북을 들고 걸어갔답니다.
가구거리 옆 삼성 디지털플라자가 위치해 있는데요. 디지털 플라자 3층이 서비스센터랍니다. 넓은 매장이라서 부담 없이 방문을 할 수 있었답니다.
서비스센터가 3층이라는 점을 모르고 갔던 저는 매장에 들어가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애매했었는데요. 그래서 직원분께 문의를 드렸답니다. 원래는 소형가전 수거를 위한 상자가 준비되어 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하필 이 상자가 준비가 안되어있었는데요.
그래서 직원분께서 옆에 두고 가면 알아서 폐기해 주신다고 했답니다. 타사 제품도 껴있는데 문제없이 바로 수거해 주셨답니다.
친절하신 직원분께 맡기고 저는 쫄래쫄래 다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이렇게 저는 10년 넘게 이고 지고 살았던 노트북과 작별을 했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다!
+
아.... 집에 와서 보니 저 애니콜 핸드폰도 있었답니다.
또 삼성서비스센터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T.T
3. 간단 정리
삼성서비스센터 및 디지털플라자는 소형 폐가전을 무상으로 받아줌
타사 제품도 받아줌
삼성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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