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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ife/놀고 살기

베트남 다낭 여행 Tip! Feat. 더워서 미침

by N_oh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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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_oh입니다.

저는 3일 전 베트남 다낭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이번 여행의 경우 파워 J인 제가 계획을 짜고 가이드 역할을 하다 보니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답니다.

대신 여러분께 여행을 다녀온 뒤 이건 있었으면 좋겠다~하는 Tip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다낭 여행_다낭국제공항

 

1. 네이버 카페의 할인쿠폰을 적극활용하라

네이버 카페에는 다낭여행을 위한 다낭도깨비, 다낭고스트, 다낭보물창고 등등 다양한 카페들이 있답니다. 이 카페들은 다낭 현지의 음식점 및 마사지샵들 다양한 곳과 제휴를 맺어 할인을 제공해 주는데요. 업체별로 제휴가 맺어진 곳이 다르지만 음식점 같은 경우 대부분 10%의 할인을 해준답니다. 다낭도깨비, 다낭보물창고는 회원가입만 해도 바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고, 다낭고스트의 경우는 등업을 해야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업이 많이 어려운 편이 아니니 꼭! 등업하고 할인쿠폰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윤식당의 경우 다낭도깨비의 기본쿠폰이 아닌 등업쿠폰이 필요했지만, 다낭고스트 등업 쿠폰을 가지고 있어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할인받은 가게: 안토이, 윤식당, 다빈중화요리, 삼덕면옥, 타이태그커피숍

*베트남 로컬 가게는 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꼭 가시기 전에 에어컨 유무를 확인해 주세요. 

 

2.  그랩은 여행 당일날 어플 설치해라!

그랩은 동남아 여행 시 꼭 필요한 필수 어플인데요. 동남아의 우버랍니다. 아무래도 어플 찾으면 바로 그날 설치하는 날이 많은데요. 그러면 안 됩니다! 가입하면 쿠폰을 주는데요. 이 쿠폰이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 후기에서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다시 생기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봤지만 여행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으니, 꼭! 여행 당일날 인천공항에서 설치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랩으로 택시 목적지 설정 후 하단에 보시면 "offer/적용하다"를 눌러보시면 사용가능한 쿠폰들이 뜬답니다. 저도 쿠폰 열심히 사용해서 할인받고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폰의 경우 설정->일반->언어 및 지역-> 지역을 해당국가로 변경하면 vpn설치 없이 바로 어플 설치가 가능합니다.)

 

3.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활용하라

다낭의 경우 경기도 다낭시인만큼 로컬 업체들도 카카오톡 아이디가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특히 그랩 택시 기사들의 경우 택시를 타면 바로 물어보는 게 호이안, 바나힐 방문 여부랍니다. 그랩 어플 사용 시 어플에 납부해야 하는 수수료가 많기 때문에 기사들과 조율해서 할인된 가격으로 두 곳 모두 다녀올 수 있답니다. (일례로 가까운 거리 택시 이용 시 제가 낸 금액은 51,000동이었고, 기사가 받을 수 있는 돈은 33,000동이었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다니면서 운전스타일이 마음에 드는 기사분과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해서 호이안과 바나힐을 다녀오시면 된답니다. 택시 기사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시간 제약 없이 마음 편하게 놀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다낭 여행1

제가 계속 연락해서 타고 다녔던 기사님은 바로 이걸 보여주시더라고요. 영어는 안되시지만 파파고로 열심히 번역해서 소통도 하시고요. 제가 이 분과 계속 다녔던 이유는 바로 안전운전! 때문이었습니다. 운전경력이 30년이 넘은 가족도 불편함 없이 타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운전지옥인 다낭에서도 정말 안전하게 운전하시더라고요. (상겁쟁이인 제가 앞 좌석에 앉아도 불안하지 않게 안전거리 지켜가며 운전하시던 게 너무 좋더라고요.) 호텔픽업 요청 시 항상 15분 이상 먼저 도착해서 대기하고 계셔서 언제든 출발할 수 있게 배려하는 모습도 정말 좋았답니다. 첫날 그랩 불렀을 때 이 분이 온 게 정말 다행일 정도였답니다.

 

4. 바나힐은 무조건 날씨 좋은 날에 가라! 사전 예약할 필요 없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일정을 작성해 갈 때 바나힐 가는 날짜를 정해놓고 가시는 경우가 많답니다. 저 역시 한국에서 일정을 작성할 때 정말 고심했답니다. 파워 J인 저는 모든 걸 다 결정해 두고 여행을 떠나고 싶었고, 날씨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답니다. 하지만 다녀온 제가 보기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서 가기보다는 현지에 가서 날씨 확인 후 가는 날짜를 잡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다낭 날씨는 8-90% 이상 틀리답니다. 그러니 현지에 가서 날씨 확인 후 일정에 맞춰 바나힐 방문 날짜를 정하셔도 충분하답니다. 티켓도 당일아침에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되고, 2인 이상의 경우 그랩 택시와 네고해서 다녀오는 게 훨씬 저렴하답니다. 저도 큰 일정만 잡아두고 날씨를 계속 확인하면서 바나힐을 다녀왔답니다. 현지 택시 기사에게 날씨 물어본 후에 날짜를 잡아서 다녀오면 된답니다.

 

5. 낮시간 (12시- 오후 3시)에는 무조건 숙소나 실내에 있어라.

이번 여름에 특히 더 필요한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고온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아직 베트남 중남부의 다낭과 아래의 도시들은 40도를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북부의 경우 베트남 당국에서 낮시간 외출금지를 권고할 정도로 많이 더운 상황이랍니다. 다낭 역시 한낮의 기온은 36도 이상으로 한국보다 햇볕이 뜨겁다 못해 따가울 지경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현지분들도 아침 일찍부터 바다수영하고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로컬 커피숍에 아침 6시에 앉아서 보고 있으면 수영 다하고 들어가시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낮시간에는 최대한 실내에 있으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여행 일정을 잡으실 때에도 이 시간에는 무조건 실내에 에어컨 있는 곳 일정을 잡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래서 점심을 먹은 후 이 시간에는 호텔에서 쉬거나 마사지 샵을 방문했답니다.

 

 

더 생각을 해보려고 했지만, 기억이 더 나지를 않아 생각나는 대로 추가할 예정이랍니다.


최종 후기

 

안 아프고 즐겁고 건강하게 여행하고 돌아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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