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먼치스앤구디스 그로서리스토어; 나혼자산다

안녕하세요. N_oh입니다.

 

요즘 사촌동생이 여름방학 맞이 학원을 다니기 위해 제 집에서 하숙 중이랍니다. 그런 동생이 지금 현재 가장 좋아하는 빵이 소금빵이랍니다. 

 

몇 달 전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박세리 님이 살려고 했었지만 품절로 사지 못했던 빵집이 소금 빵 맛집이라는 걸 기억하고 오랜만에 성수 나들이 가는 길에 소금 빵 사러 다녀왔답니다. 그로서리 스토어이지만 빵이 유명해진 성수동 먼치스 앤 구디스 간단 후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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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스 앤 구디스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33 1층
070-4105-2880
매일 11: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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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성수동 나들이로 일요일 브런치를 친구들과 함께 하기로 해서 가는 길에 먼치스 앤 구디스에 들려 빵만 사가려고 했었습니다.

흐리고 덥고 습해서 나들이는 거부하고 싶은 날씨, 소나기 예보가 깔려 있고, 낮이지만 하늘도 어둑어둑한 날이라서 그래서 솔직히 사람들이 별로 없겠지라는 착각을 했답니다. 저는 오픈 10분 전쯤 도착을 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대기를 하고 계셔서 놀랐답니다.

제가 한국인들의 열정을 얕봤었습니다. 맑지 않은 날씨에 희망을 걸어 고작 10분 전에 도착을 했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길게 늘어진 줄에 낙담을 했었답니다. 이전에 후기를 올렸던 런던 베이글은 이 정도 대기순서면 30분-1시간은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했었답니다.

 

친구들이 기다리는데 어떡하지 하다가 오후에 다시 줄 서는 걸 대비해서 얼마나 빨리 사람이 줄어드는지 확인해 보고 가자라는 생각으로 저도 줄을 섰습니다.

그래도 아주 다행이게도 먼치스 앤 구디스 줄은 빨리빨리 줄어듭니다!!!

 

오픈하고 10분 정도 지났을 때 제가 줄을 섰었던 위치랍니다. 처음 줄을 섰을 때는 이 두 배 인원의 뒤쪽에 서있었답니다. 바로바로 입장이 가능해서 금방금방 줄이 줄어들었습니다. 구매해서 나오시던 분들도 빨리 줄을 설 필요가 없겠다고 하시며 지나가셨답니다. 하지만 줄은 빨리 줄어들지만 계산을 한 분이해서 좀 느립니다. 선택하고 구매하는 데는 몇 초 걸리지 않았지만 포장하고 계산하는데 시간이 걸렸답니다.

먼치스 앤 구디스가 소금 빵 맛집으로 유명해졌지만 원래는 그로서리 스토어랍니다.

 

그래서 다양한 주방 소품과 귀여운 쿠션 그리고 인센스까지 팔고 있었답니다. 예쁘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자세히 구경하고 싶었지만, 친구들도 기다리고, 저의 유일한 목표인 소금 빵 구매를 위해 눈으로만 구경을 했답니다. 빵 구매 줄에 서서 기다리면서 눈으로 잠깐잠깐 구경을 했습니다.

또한 그로서리 스토어에 걸맞게 다양한 식료품도 팔고 있었답니다. 국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

해외의 다양한 식료품들을 팔고 있어서 신기했답니다.

 

요즘은 쉽게 쉽게 해외 제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한 곳에 모인 편집샵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게 먼치스 앤 구디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된답니다.

 

통에 담긴 핫케이크 가루는 여러 영상에서만 보던 거라 정말 구매를 해보고 싶었지만, 1인 가구에는 너무 많은 양이라서 아쉽게 패스했답니다. 다음번에는 빵이 아닌 천천히 구경하면서 식료품 구매를 하러 갈 생각이랍니다.

제가 먼치스 앤 구디스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그로서리 스토어로 시작했지만 빵집으로 더 유명해진 곳이라서입니다.

 

다른 빵들도 자세히 구경하고 싶었지만 시간 부족으로 저는 소금 빵만 구매했답니다. 소금 빵은 끊임없이 보충되어 나오니 일찍 가신 분은 품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품절되면 오후 4시에 한 번 더 나오니 그때 도전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소금 빵은 1인 4개로 구매제한이 생겼답니다. 좀 더 구매하시고 싶은 분은 꼭 일행과 같이 가셔야 합니다.

 

다른 빵들도 정말 유명하다고 하지만 저는 소금 빵만 구매를 해서 맛보지 못해 조금 아쉬웠답니다. 선택은 빨랐지만 계산이 밀리다 보니 구매하고 나올 때는 11시 25분쯤이었답니다. 좀 더 빨리 계산하고 나오고 싶은 분은 좀 더 일찍 방문하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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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스 앤 구디스  최종 후기

 

식료품점이었지만 빵이 더 유명해진 곳

대기줄이 길어도 금방금방 줄어드는 곳

 

유명한 소금 빵은 1인당 4개만 구매 가능

맛은 있었지만,,,

다른 소금 빵들에 비해 소금이 올라간 부분이 너무 짜서 먹기 조금 힘듦

그래서 개인적으로 한 번 경험이면 충분하다고 생각

소금 빵 구매하러는 안 가고 다른 거 구경하러 재방문할 의사는 조금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