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_oh입니다.
저는 마라탕을 정말 좋아라 합니다. 예전 집의 경우 집 근처 10분 거리에 서울 마라탕 유명 맛집이 있어서 항상 맛있게 사 먹었었답니다.
이곳은 의정부 이사 와서 2번째로 사 먹은 마라탕 가게랍니다. 다른 집은 배달로만 시켜서 자세한 후기가 불가능해서 이번 마라강호만 후기를 올린답니다.
마라강호
경기 의정부시 신흥로 251-1 2층
031-876-1112
매일 11:00 - 22:00
마라강호는 집 근처 도보 5-10분 거리에 있어, 한번 꼭 방문해 봐야지 하고 생각만 해보고 있던 가게랍니다.
마라강호가 참으로 재밌는 점이 배달 어플에서 중국집으로 검색해야만 나온답니다. 마라탕으로 검색하면 나오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배달이 아닌 직접 방문해서 테이크아웃을 해왔답니다.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는 상황이라 최대한 조심하기 위해 포장을 해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여타의 마라탕 가게와 비슷하게 마라강호도 좌석이 8-10 테이블 정도로 큰 편은 아녔답니다. 금요일 저녁 7시쯤 방문했었는데 매장에는 손님이 없고 배달만 있어 조금 당황스러웠답니다.
마라탕 가격의 경우 별로 차이가 없었지만 샹궈의 경우는 조금 비싼 느낌이 있었답니다.
오늘의 목적은 마라탕이니 탕에만 집중했답니다. 그러고 마라탕 가게에 가면 꿔바로우는 필수이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 구매해서 함께 맛보았답니다.
마라강호는 냉동제품은 냉동고에 신선제품은 냉장고에 따로 보관을 하고 있었는데요. 다른 가게들처럼 그냥 한 볼에 원하는 양만큼 담아서 가면 무게를 재서 금액을 확정한답니다. 단, 냉동고 안에 있는 꼬치만 개당 천 원으로 가격이 다르답니다.
마라강호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이 저 꼬치랍니다. 저는 꼬치 중에는 새우만 선택을 했는데요. 새우끼리 꽝꽝 얼어서 떨어지지도 않을뿐더러 새우가 반 잘려 잇는 꼬치도 있었고, 거기다 새우가 달랑 하나 꽂혀 있는데 개당 천 원의 가격을 받는다는 게 정말 이상했답니다.
그러고 이건 종업원분의 잘못인데, 볼에 든 야채 가격을 재면서 꼬치를 빼지고 않고 같이 무게를 재고 그러고 나서 꼬치 가격 개당 천 원씩 또 추가를 하니 이중으로 금액이 부과되는 거 같아 어이가 없었답니다. 이건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모르지만 이런 사소한 점 하나하나가 쌓여 불만족도가 높아지는 거니깐요.
그리고 야채칸의 내용물도 다른 가게에 비하면 조금 부실해서 선택할 재료가 많이 없어 아쉬웠답니다. 타 업체들과 비슷하게 있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포장을 해왔는데요. 단무지 안 챙겨주니 꼭 말해야 합니다. 잊어버리신걸 수도 있지만 단무지가 없어서 놀랐답니다.
마라탕은 1단계 매움(신라면 정도)을 선택했고, 마라의 알싸한 맛이 강했는데 조금 국물과 내용물이 따로 노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마라 맛은 나는데 국물이 기름과 육수가 따로 노는 느낌이었답니다. 그래서 매운맛은 나는데 엄청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국물이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마라탕 국물에 밥 같이 먹는데 밥을 같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 들더라고요.
그리고 꿔바로우는 괜찮았습니다. 평균은 한다. 하지만 저 가격이 만원이라면 조금 아깝다. 지난번 배달시켜 먹었던 곳의 꿔바로우가 너무 맛이 없었어서 꿔바로우는 평균만 돼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마라강호 최종 후기
다른 업체보다는 만족했지만,
그래도 불만족스러운 점도 여러 개 있었던 마라강호
재방문각 ★★★☆☆
다른 집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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