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수제버거 위드번[with bun] 간단후기

안녕하세요. N_oh입니다.

 

저는 몇 주전 정말 오랜만에 성수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그때 갔었던 수제버거집 위드 번 간단 후기랍니다. 친구가 수제버거를 먹고 싶다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먹으러 갔던 수제버거로 후기 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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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번은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답니다. 11시 오픈이라고 해서 성수동 맛집들은 전부 오픈런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친구들과 11시에 위드 번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저는 소금 빵 사러 다녀오다 보니 친구들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아직 테이블 여유가 있더라고요. 저는 11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3-4 테이블 정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위드 번은 외관부터 흰색과 노란색의 컬러가 확 눈길을 끌었었는데요. 실내 역시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느낌이었답니다.

8-10 테이블 정도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고 일요일 11시 30분에 갔을 때도 자리는 여유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외관의 흰색과 노란색처럼 실내 역시 흰색 테이블에 노란색 의자를 써서 이미지의 통일감을 주었답니다.

 

흰색, 노란색의 맞춤과는 별도로 다양한 포스터로 장식이 된 인테리어도 있었답니다. 벽에 다양한 포스터와 저 화려한 통조림들이 수제버거집이라는 느낌을 물씬 풍겨주었답니다.

각 좌석에는 빨대, 휴지, 케첩, 머스터드소스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그 외의 제품들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된답니다.

 

저는 친구들이 이미 세팅을 해줘서 아주 감사하게 받아먹기만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위드벅싱글세트(11,800)입니다.

저는 소금 빵 사려고 줄 서 있다 보니 후기를 찾아보지 않고 제일 기본이 될 것 같은 메뉴를 주문했었답니다.

 

With Burg 세트의 경우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알려달라는 안내문구가 있었는데요. 저는 알레르기가 없어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갔는데 알고 보니 위드벅메뉴가 땅콩소스를 사용해서 그런 거더라고요. 땅콩소스를 사용하다 보니 일반 버거들보다는 소스 특유의 단맛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 부분 때문에 위드벅 메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있었답니다.

(식이 나온 후에 알게 된 사실이라서 메뉴를 변경하지 못했답니다.

 

인터넷 메뉴판으로 급하게 고르다 보니 메뉴 상세 설명을 읽지 못한 저의 실수였답니다. 저는 땅콩소스를 불호하는 편이라서 위드벅 메뉴는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땅콩소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들 역시 호불호가 생길 수 있는 버거라는 평을 내렸답니다.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는데 친구들은 위드 쉬림프 세트(14,300), 클래식 치즈 더블세트(14,300)를 주문했답니다. 위드 쉬림프의 경우 두툼한 새우 패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답니다. 

 

3명이 각기 다른 메뉴를 먹었지만 가장 최고로 뽑았던 건 3명 모두 클래식 치즈버거였답니다. 가장 기본적인 맛이지만, 그래도 딱! 정말 한국인에게 알맞은 맛이라서 실패 없이 먹을 수 있는 친숙 하면서도 익숙한 맛이었답니다.

 

3가지 메뉴 모두 서로 다른 소스를 쓰다 보니 다양한 맛을 먹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위드 번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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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번 최종 후기

 

성수동 수제버거집

많이 붐비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집

 

위드벅 메뉴는 땅콩소스로 호불호가 갈리는 맛

베스트 메뉴는 클래식 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