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맛집) 지리산 생삼겹살 (Feat.전 지역 주민 추천 맛집)

안녕하세요. N_oh입니다.

 

저희 회사는 회식 마니아 집단입니다. 의정부에 사무실 둥지를 틀고 여기저기 새로운 곳을 계속 개척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업체 사장님의 강력한 추천을 받아 다녀온 지리산 생삼겹살이랍니다. 참고로 이 사장님이 지해림, 기와집 소개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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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도보로 10분을 걸어서 도착한 지리산 생삼겹살은 외관을 보니 아주 오랫동안 영업을 해온 느낌이 가득했답니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주차도 가능했답니다. 주차장을 가 보지를 않아 몇 대가 가능한지 확인을 못했지만, 그렇게 여유로운 편은 아닌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주차할 곳이 드문드문 많았답니다.

 

5시 반쯤 도착을 했는데 이미 1/3 좌석은 자리가 차였더라고요. 다른 좌석도 예약된 곳이 꽤 있었답니다.

지리산 생삼겹살은 오래된 가게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준답니다. 하지만 그게 오래돼서 낡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맛집의 느낌이었습니다.

 

자매 사장님 2분 이서 운영을 하시는데 약 20 테이블 정도의 좌석이 있었고, 예약이 많고, 빈 테이블이 거의 없이 좌석이 거의 찼었답니다. 2-3 테이블을 위한 소규모의 방이 한 곳 있기는 하지만 벽이 위쪽은 뚫려 있어, 방음은 되지를 않았답니다. 저희는 9명이 가서 홀에 앉았답니다.

단출한 메뉴판을 보고 진정한 맛집이라고 느꼈답니다. 장사가 잘 되기 때문에 단출한 메뉴로 계속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생삼겹살을 1인분 200g에 만 사천 원이라니 요즘 물가를 생각해 보면 정말 혜자스러웠습니다.

 

살벌한 물가 속에서 냉동삼겹살 150-180g들이 14000-16000 하는 이때에 생삼겹살을 저 가격으로 파신다니 사장님께 남는 게 있을까 약간의 고민도 해봤답니다.

지리산 생삼겹살의 장점은 밑반찬도 맛있다!

쌈채소도 상추, 깻잎 말고 다른 것도 주셔서 풍성하다. 그래서 특히 부장님들이 너무 좋아하셨다

 

고기도 두툼하게 나왔고, 밑반찬들도 맛있다 보니 계속해서 리필을 하게 되었는데 전혀 부담 없이 듬뿍듬뿍 리필을 해주신답니다.

 

요즘 밑반찬들이 부실한 음식점들이 많으니 물가를 생각하면 당연한 거지만 그래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던 한국인의 정이 사라진 거 같아 아쉬웠는데 지리산 생삼겹살은 밑반찬 하나하나 전부 다 맛있고, 인심 좋은 사장님이 듬뿍듬뿍 리필도 해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후식 냉면을 시켜서 먹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잘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저는 술에 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원하게 꼴깍꼴깍 마셨다는 기억은 있습니다. 다만 2분 이서 운영하시는 가게이다 보니 메뉴가 그렇게 빨리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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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기

 

의정부 전 지역주민에게 추천받은 가성비 갑 맛있는 음식점

단체 회식하기 좋으며, 인심 좋은 자매 사장님의 솜씨를 맛볼 수 있는 곳

 

재방문 의사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