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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Life/daily life

Bottle Depot에 재활용하기 (Feat. 작고 소중한 75센트)

by N_oh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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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_oh입니다.

 

캐나다에서 와서 물건을 구매할 때 신기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재활용 deposit을 물건 구매 시 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왜 재활용하는 비용을 물건 구매할 때 내야 하는지 의문이었는데요. 이건 재활용품을 다시 가져오면 돈으로 돌려줘서 재활용을 좀 더 활성화시키자는 의도로 시작하게 된 정책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2차 임시숙소로 옮기기 전에 소소하지만 병 3개 모아서 재활용을 하러 Bottle Depot에 다녀왔답니다.


1. Edomton Bottle Depot Triple H Southside.

https://goo.gl/maps/phEUYCWvryTsTBSe9

 

Edmonton Bottle Depot Triple H SouthSide · 4151 98 St NW, Edmonton, AB T6E 5N5 캐나다

★★★★★ · 병 및 캔 재활용 센터

www.google.com

제가 다녀온 bottle depot은 Triple H Southside이랍니다. 4151 98 St NW, Edmonton에 위치한 depot으로 월마트, 한인마트, T&T마트 근처에 위치해 있답니다. (물론 근처라고 해도 도보로 10분 이상 걸어야 합니다.)

 

bottle depot

처음 이 표지판을 보고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줄 알았는데요. 여러 개의 창고 중에 가운데쯤에 위치해 안으로 쭉 걸어 들어가야 했답니다. 

bottle depot

열심히 걷다 보면 bottle depot 간판을 볼 수가 있답니다. 바로 이곳이 Triple H bottle depot이랍니다. 저는 평일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저 이외에는 한 두 분 정도만 계셨답니다. (주말에는 많이 밀린다는 후기를 봤으니 평일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bottle depot

들어가면 이렇게 하얀 책상들이 놓여있는데요. 여기에 본인이 가지고 온 재활용품들을 올리면 된답니다. 그 후 직원분이 요청하는 대로 재활용품들을 넘겨드리면 되는데요. 저는 아주 적은 양이 3가지만 들고 와서 직원분이 바로 달라고 하셔서 바로 드렸답니다.

 

제가 갔던 지점은 구글지도에서도 평점이 높은 지점이었는데요. 그 이유를 바로 알 수가 있었답니다.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bottle depot에서 냄새는 조금 났지만, 그래도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해 주셔서 아주 간편하게 재활용을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bottle depot

본인이 가져온 재활용품의 가격들이 얼마인지 안내해 주는 표지판이 붙여져 있답니다. 혹시 이 제품이 재활용이 가능한지 잘 모르시겠다면 그냥 전부 가져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depot에 가져와서 아니면 바로 현장에서 쓰레기로 버리면 되니깐 일단 전부 가져오세요. 그리고 이렇게 수거된 재활용품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도 알려주는 표지판도 붙어있답니다.

 

그리고 너무 심한 냄새가 나는 건 잘 안 받는 지점도 있다는 후기를 봤습니다. 음료수병이나 우유갑들은 세척을 한번 한 후 가져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bottle depot

타 지점의 경우 일회권에 금액을 입력해 주고, 그 옆에 비치된 기계에 일회권을 넣으면 해당 금액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갔던 지점은 직원분이 바로 영수증과 돈을 주었답니다. 저는 1.5리터 생수병 2병과 2리터 우유갑 1개로 총 75센트를 벌어왔답니다.

 

정말 적은 금액이지만 그래도 물건 구매 시 내가 냈던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서 좋고, 재활용하면 환경에도 좋으니 일석이조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bottle depot에 재활용품 팔기 어렵지 않으니 재활용품 잘 모아두셨다가 꼭 팔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작고 소중한 75센트 재활용품 팔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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