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맛집)칡냉면 맛집 기와집

 

안녕하세요. N_oh입니다.

 

오늘은 의정부 냉면 맛집 후기를 가지고 왔답니다. 지해림 예약을 도와주셨던 지인분이 추천해 주신 가게인데요. 감사하게도 얻어먹고 왔답니다. 다음에는 꼭 대접해야겠습니다. 사장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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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집칡냉면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로 160
031-843-8822
화-일요일 11: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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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차를 타고 5분 정도 와보니 있던 기와집으로 지나가는 길에 본 적은 있었지만 냉면집이라는 건 생각을 못했었답니다. 기와라는 이미지가 뭔가 향토음식을 떠올리게 했었답니다. 그래서 냉면 전문점이라고 해서 조금 신기했었답니다.

 

기와집은 길 가에 위치하여 주차는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주차할 곳을 따로 찾으시거나 가게 앞에 1-2대 정도는 길 가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아주 조금 슬펐던 안내문으로 혼자 살아서 혼밥이 일상인 저에겐 약간 야속했던 안내문이랍니다. 1인 가구는 슬플 뿐이랍니다. 실내에 보면 2인분 이상 포장 가능 안내문도 있어서 1인 가구는 먹기 조금 힘들겠구나 싶었습니다.

 

기와집은 약 10 테이블이 있었답니다. 저희 팀은 11시 30분 전후로 도착하였었는데, 그중 2-3 테이블은 이미 손님이 계셨었답니다. 먹는 와중에도 계속 손님이 들어와서 신기했답니다. 4월 꽃샘추위의 날씨에도 손님이 계속 들어오는 게 신기했던 1인이랍니다.

 

셀프 포장 용기가 준비되어 있어 손님들이 편하게 포장해 갈 수 있게 한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중요한 메뉴판!

 

냉면과 만두만 하는 깔끔한 메뉴판으로 주류도 판매를 하지 않아 좀 더 심플하게 느껴졌답니다. 추운 날씨라 만둣국 시키시는 분도 여러 명 있으셨답니다. 부장님은 대체 냉면가격이 언제 이렇게 올랐냐고 놀라셨어요. 기와집은 비싸지도 싸지도 않는 평범한 냉면가격 집인 거 같습니다.

 

제 사랑 물냉면으로 저는 무조건 물냉면만 먹습니다. 시원한 국물이 너무 먹고 싶었답니다.

 

기와집의 냉면 육수는 정말 아무것도 안 넣고 먹어도 제 입맛에 찰떡 같이 맞아서 놀랐었어요. 원래는 식초 1-2바퀴는 둘러 넣어서 먹는데 기와집 칡냉면은 첨가를 안 하고 먹어도 맛있어서 신기했답니다.

 

그리고 가득 뿌린 참깨와 칡으로 만든 면이 고소함을 배로 늘려서 먹을 때 향긋해서 좋았답니다. 오이와 냉면무도 가득 들어가 있어서 감칠맛도 정말 좋았답니다.

 

하지만 조그만 더 살얼음 낀 냉면육수를 마시고 싶었던 저에게 얼음이 거의 없는 점은 아쉬웠답니다. 한 여름에 가면 얼음이 가득하겠지요?라고 바라봅니다.

 

처음 보자마자 이건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바로 떠올랐던 찐만두로 역시나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매콤한 김치만두를 선호하는 저에겐 완전 딱으로 개눈 감추듯이 흡입했답니다. 만두가 맛있으니 만둣국을 찾으시는 분이 많다는 걸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메뉴판 사진을 다시 확인해 보니 찐만두 가격이 11,000원이네요. 너무 비싼 거 같아요. 왕만두 크기이긴 하지만 6조각에 11,000원은 조금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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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집 총평

 

고소하고 맛있는 칡냉면을 먹기 좋은 기와집

1인 혼밥보다는 2인 이상 가기 좋은 곳

 

가성비보다는 맛으로 드세요.